얼마전 Anderson Cooper의 CNN podcast를 듣는데
패션 디자이너를 한 명 앉혀놓고 21세기 패션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
Anderson이 했다...
그 중에 다소 독백같은 얘기지만
"잘 이해가 안됩니다. 옛날 영화들을 보거나 옛날에 녹화한 영상이나 찍은 사진을 보면
그 당시에는 그게 이상한지 몰랐는데 지나고 나면 그게 그렇게 이상할 수가 없군요.
사람의 눈이 어떻게 변하는 걸까요...?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왜 그 당시에는 괜찮았던 옷이
지나고 나면 이상한 패션이 되는지 궁금합니다."
대략 이런 내용의 질문이 있었다.
나도
가끔씩 내가 쓴 글을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읽거나
예전에 찍은 사진을 지나고 나서 보면
그게 그렇게 이상해 보일 수가 없다.
가끔은 손발이 오그라든다...
방금 전에는
6 개월 정도
Shure 이어폰을 듣다가
이어폰 한 쪽이 고장나서
아이팟 기본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봤는데
내가 예전에는
이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나?
싶을 정도로 갭이 느껴졌다.....
그 땐 잘 몰랐는데
지나고 나니........
참 바보같아 보이는 게
참 많다..............
지나고 나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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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egorized under La vie quotidienne/그냥 & written by eire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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