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나고 나면...

얼마전 Anderson Cooper의 CNN podcast를 듣는데

패션 디자이너를 한 명 앉혀놓고 21세기 패션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

Anderson이 했다...

그 중에 다소 독백같은 얘기지만

"잘 이해가 안됩니다. 옛날 영화들을 보거나 옛날에 녹화한 영상이나 찍은 사진을 보면

그 당시에는 그게 이상한지 몰랐는데 지나고 나면 그게 그렇게 이상할 수가 없군요.

사람의 눈이 어떻게 변하는 걸까요...?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왜 그 당시에는 괜찮았던 옷이

지나고 나면 이상한 패션이 되는지 궁금합니다."

대략 이런 내용의 질문이 있었다.

나도

가끔씩 내가 쓴 글을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읽거나

예전에 찍은 사진을 지나고 나서 보면

그게 그렇게 이상해 보일 수가 없다.

가끔은 손발이 오그라든다...

방금 전에는

6 개월 정도

Shure 이어폰을 듣다가

이어폰 한 쪽이 고장나서

아이팟 기본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봤는데

내가 예전에는

이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나?

싶을 정도로 갭이 느껴졌다.....


그 땐 잘 몰랐는데

지나고 나니........

참 바보같아 보이는 게

참 많다.......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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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01/13 22:11 2010/01/13 22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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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ote at 2010/01/14 08:45
부럽지않아.....라고 하면서 검색해보고 있습니다. ㅠㅠ
eirene 
wrote at 2010/01/14 20:50
읭? 모가 부러우신 겁니까ㅠㅠ
wrote at 2010/01/15 09:07
Shure 이어폰 지르기로 했어요. ㄷㄷ
뭘로 할지가 고민중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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